어댑터 패턴 (Adapter Pattern)

Adapter Pattern 이란 무엇인가?

어댑터 패턴은 클래스의 인터페이스를 사용자가 기대하는 다른 인터페이스를 변환해주는 패턴으로, 호환성이 없는 인터페이스로 인해 호환이 되지않는 클래스들을 함께 작동할 수 있도록 해준다.

대부분의 글에서 이 어댑터를 ‘돼지코’라 불리는 변환 어댑터를 예시로 듭니다.

또한 아래와 같은 사진을 자주 보실 수 있습니다.

여기서 Client는 사용자를 뜻합니다.

Target은 돼지코를 꽂을 수 있는 콘센트입니다. 일본에 여행을 가서 핸드폰을 충전하려고 보니 콘센트가 110V 충전기만 호환되도록 11자 모양으로 구멍이 뚫려있습니다.

Adaptee는 제가 가지고 있는 220V 충전기인데 일본 콘센트(Target)에 꽂을 수가 없겠죠?

이 때 필요한게 Adapter, 돼지코입니다. 돼지코는 220V의 콘센트를 받아 110V로 변환시켜줍니다. 돼지코의 단자, 출력은 Target(110V 콘센트)과 같은 110V입니다. 이 부분을 계속 떠올리셔야 헷갈리지 않게 구현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포인트는 기존의 충전기 자체를 변경하지않고,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

Adapter Pattern의 구현

돼지코를 통해 전체적인 흐름을 보았으니, 실무적인 영역으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1. Client는 항상 같은 Target을 통해 Web에 특정한 요청을 하고 있습니다.

2. Client에게 새로운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외부에 요청하여 바이트코드 파일을 전달받았습니다.

• 기존에 기능을 제공하는 Interface와 호환되지 않고, 직접적인 접근이 불가능합니다.

3. Adapter를 통해 기존 Interface와 외부 코드를 호환시켜줍니다.

• 이때 Adapter는 위의 돼지코 단자, 출력이 Target, 110V와 같은 것과 같이 기존 Interface와 같아야합니다.

1. Target (콘센트, WebRequester)

• Target은 WebRequester 입니다.

public interface WebRequester {
    void requestHandler();
}

2. 외부 코드

• 기존 Target Interface와 호환이 되지 않는 형태입니다.
• 예시에서는 제가 임의로 작성하였기에 직접적인 접근도 가능하고 수정이 가능하지만, 바이트코드로 저장해서 불러오면 직접적인 접근이 어렵습니다.

  public class NewService {
      public void newService(){
          System.out.println("New Service");
      }
  }

3. Adapter 생성

• 계속 강조했던 부분이 나옵니다. 아래 질문에 대해 생각을 잠시 해보고 넘어가시면 좋습니다.
  • Target(콘센트)은 몇 V였나요?
  • 돼지코는 220V를 호환시켜주기 위해 220V를 받아주고, 결국 몇 V 였을까요?

여기서부터는 다시 정리를 하며 한 줄씩 작성해 나가보겠습니다.

3-1. 어댑터 클래스를 만들어줍니다.

public class Adapter {

}

질문1. 돼지코 예제에서 Target은 몇 V였나요?

질문2. 돼지코는 몇 V에 꽂으려한 거 였을까요?

< 정답 : 콘센트와 돼지코는 호환이되는 110V였습니다. >

3-2. Adapter를 Target과 호환시키기 위해 형태를 맞춰줍니다.

• Target, Adapter는 콘센트와 돼지코처럼 호환되기 위해 형태가 같아야겠죠?
• Adapter class에 WebRequester를 implements해줍니다.
  • Interface였으니까 Override를 해주어야겠죠?

public class Adapter implements WebRequester{

    @Override
    public void requestHandler() {
        
    }
}

4. 호환시켜주고 싶은 Adaptee를 Adapter에 꽂아줍니다.

• 돼지코만 콘센트에 꽂아두면 안되겠죠 ?, 돼지코에 220V 충전기(Adaptee)를 연결해주어야 의미가 있는 거겠죠 !
• 여기서 Adaptee는 2번에서 보았던 외부 코드, 새로운 기능입니다.
• NewService 클래스를 Adapter에 주입해주었습니다 (돼지코(Adapter)에 220V(NewService)를 꽂아준 것입니다.)
  • 다른 클래스의 객체를 내부에 주입시키는 것을 의존성 주입(Dependency Injection)이라고 합니다.

public class Adapter implements WebRequester{
    NewService newService;

    public Adapter(NewService newService){
        this.newService = newService;
    }

    @Override
    public void requestHandler() {
        newService.newService();
    }
}

5. Adapter Pattern 완성

• 4번과 같이 의존성 주입을 통해 호환이 되지 않던 기능과 인터페이스가 Adapter를 통해 호환이 되게 되었습니다!
• 테스트를 해보겠습니다.
• 궁극적인 형태는 WebRequester(Target)였죠?
  • WebRequester webRequester =
• NewService를 Adapter에 꽂아 형태를 맞춰줍니다.
  • new Adapter(new NewService())

public class Main {
    public static void main(String[] args) {

        WebRequester webRequester = new Adapter(new NewService());
        webRequester.requestHandler();
    }
}